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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한밭대학교가 평생교육원의 76세 이상 어르신 수강생들을 위해 식사자리를 마련했다. (한밭대학교)

(충남=NSP통신) 양혜선 기자 = 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송하영)가 평생교육원의 76세 이상 어르신 수강생들을 위해 식사자리를 마련했다.

한밭대 평생교육원(원장 임재학)에서 주관한 이 자리는 어버이날을 즈음해 어르신 수강생들께 식사를 대접하고 배움에 대한 열의를 본받음으로써 한밭대에 재학 중인 젊은 학생들에게 교훈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마련됐다.

현재 한밭대 평생교육원에는 수강생 1151명이 재학 중인 가운데 만 76세이상 어르신이 34명으로 최고령자인 올해 94세의 이병석 어르신은 매주 수요일마다 열리는 강의에 빠지지 않고 참석하신다.

이날 이병석 어르신은 젊은이들에게 “시간은 참 빠르다는 사실을 유념하고 젊어서 부지런히 배우고 익혀서 크게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재학 원장은 “한밭대는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 선정대학으로 어르신들을 뵐 때마다 평생교육의 가치와 중요성, 사명감을 절감하게 된다”며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과 열의가 젊은 학생들에게 큰 도전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양혜선 기자, yhsza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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