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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구두개입성 발언으로 원·달러 환율이 1470원에서 1450원대까지 하락했다.
1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한국은행 총재,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 원장과 함께 시장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국내 주식시장은 단기 변동성은 있으나 전반적으로 안정된 모습이며 채권시장은 향후 금리흐름에 대한 시장의 기대변화 등에 따라 국채 금리가 상승했으나 2026년 WGBI 편입 등 고려시 우리 국채에 대한 수요기반은 견조하다고 평가했다.
또 최근 거주자들의 해외투자 확대 등으로 원·달러 환율이 한 때 1470원을 상회하는 등 외환시장에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구조적인 외환수급 개선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구 부총리는 “해외투자에 따른 외환수급 불균형이 지속되는 경우, 시장 참가자들의 원화 약세 기대가 고착화돼 환율 하방 경직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인식 아래 가용 수단을 적극 활용하여 대처해 나갈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외환·금융당국은 국민경제와 금융·외환시장의 안정을 위해 환율 상승 원인에 대해 면밀히 분석하고 국민연금과 수출업체 등 주요 수급주체들과 긴밀히 논의하여 환율 안정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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