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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고추 총채벌레 사전방제 당부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18-05-04 14:4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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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서천군이 총채벌레의 발생증가로 사전방제를 당부했다. (서천군)
▲서천군이 총채벌레의 발생증가로 사전방제를 당부했다. (서천군)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서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석희성) 원예특작기술팀이 고추 육묘농가 현장예찰을 실시한 결과 총채벌레의 발생밀도 증가로 바이러스병 피해 확산이 우려돼 모종 심기 전·후 초기 사전방제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는 고추, 토마토, 파프리카 등 주로 과채류에 생기며 바이러스를 보독한 총채벌레에 의해 옮겨져 피해가 발생하는 병으로 작물을 기형 및 고사시켜 방제를 소홀히 할 경우 빠르게 전 포장으로 감염되는 특징이 있다.

방제를 위해서는 정식 전 반드시 약제 살포 후 정식하도록 하며 번식력이 강하고 약제 내성이 높아 발생 초기 2~3회 집중 방제가 이루어져야 효과적인 방제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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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식물체의 초세가 약하지 않도록 웃거름을 시용해야 한다.

센터는 특히 총채벌레의 경우 꽃 속에서 생활하면서 병을 전염시키므로 꽃 속까지 약제가 침투하도록 살포해야 하며 감염된 식물체는 최대한 빨리 제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조원 원예특작기술팀장은 “정식초기 매개충 방제를 통해 밀도를 줄여야 바이러스병을 예방할 수 있다”며 “5월을 집중방제기간으로 설정하고 바이러스병 피해를 최소화 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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