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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도시양봉 활성화 사업 추진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18-05-02 14:3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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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대전광역시가 도시양봉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대전시)
▲대전광역시가 도시양봉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대전시)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대전광역시가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을 위해 도시양봉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도시양봉은 대전광역시청 5층 야외옥상과 충남대학교, 한국과학기술대학(KA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4곳에 벌통을 설치하고 지난달 27일부터 운영 중이며 생산된 꿀은 양봉산업 저변확대 및 생태도시 대전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지난달 28일부터 운영된 시민체험양봉장은 2015년 대전세계양봉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2014년 시작된 사업으로 양봉체험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난해 250군을 분양·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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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시민들의 요구에 따라 올해부터는 사업 규모를 대폭 확대해 자치구별로 모두 630명의 체험시민이 참여하는 발전된 형태로 운영된다.

시민체험양봉장은 아카시아, 밤나무 등 꿀을 만들 수 있는 수목이 많은 곳에 위치하기도 하지만 대청호반길과 갑천, 동학사 등 가족 나들이에 좋은 자연환경과 무수천하마을 등 농촌체험마을에도 있어 시민들에게 색다른 체험기회를 선사한다.

체험양봉장은 참여 시민들이 쾌적한 자연 속에서 양봉체험을 하고 직접 수확한 꿀과 화분을 가져갈 수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인석노 농생명산업과장은“양봉체험을 통해 자연환경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며 “특히 참여시민들은 체험활동 중 벌에 쏘이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안전사고 없이 즐겁게 체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도시양봉 뿐만 아니라 꿀벌질병 예방을 위한 약품지원과 양봉농가 화분지원 등 양봉산업 보호·육성과 양봉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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