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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2018 찾아가는 어르신 한글대학' 본격 출발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18-02-26 17:49 KRD7
#논산시 #황명선 #어르신한글대학 #동고동락프로젝트
NSP통신-▲논산시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어르신 한글대학이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논산시)
▲논산시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어르신 한글대학이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논산시)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추진하고 있는 동고동락 프로그램이 마을을 어르신들의 배움과 놀이터로 바꾸고 마을공동체를 복원하고 있다.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에게 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찾아가는 어르신 한글대학’이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100세 행복을 위한 아름다운 도전!’을 슬로건으로 한 이번 한글대학 입학식은 26일 가야곡면, 부창동, 부적면을 시작으로 다음달 9일 은진면, 상월면까지 15개 읍·면·동, 총187개 마을 1877명의 어르신 입학생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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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글대학은 한글 교사 105명이 주 2회 마을회관·경로당에 직접 찾아가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춰 한글교육을 하고 시, 그림 등을 즐겁게 배울 수 있다.

입학식은 명예학장인 읍면동장의 학사보고, 한글대학 총장인 황명선 시장의 격려사, ‘고향의 봄’ 합창, 마을별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배우고자 하는 어르신들의 용기에 시민사회의 격려와 응원이 이어졌다.

황명선 시장은 “한글대학은 어르신들께 새로운 삶을 선물하는 과정”이라며 “어르신들의 한을 풀고 자존감을 높여 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히 자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어르신 한글대학은 올해 289개소 2884명으로 확대 운영한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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