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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보령시는 1일 김동일 시장과 산불전문진화대 및 산감기동대, 시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 전문 예방 진화대 및 산불 감시 기동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봄철 산불비상 근무체제에 돌입했다.

시에서는 평균 22건(4.6ha)의 산불이 발생하는데 이 중 봄철에 발생건수(90%)가 집중되고 주요원인은 입산자 실화(8건), 소각 산불(5건)로 등산객 및 산림연접지역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시는 이번 발대식 이후 봄철과 가을철로 구분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산불방지 계도 ․ 홍보 및 산불요인 사전제거 ▲산불진화․뒷불감시(야간산불 포함) 및 장비 유지관리 ▲산림병해충 예찰 및 방제(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포함) 등 업무에 집중한다.

이와 함께 GPS단말기를 사용해 산불감시원들의 근무 및 단속시간을 신축성있게 운영해 감시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별 산불정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송수용 산림공원과장은 “대부분의 산불이 부주의로 발생하는 만큼 주민 및 등산객 대상 관리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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