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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전통과 시스템을 더해 관광객 750만 시대 연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18-01-26 16:46 KRD7
#서천군 #노박래 #이상재선생체험관 #한산읍성프로젝트 #빅데이터
NSP통신-▲서천군이 다양한 문화관광 사업으로 서천 관광 750만 시대를 열고자 한다. (서천군)
▲서천군이 다양한 문화관광 사업으로 서천 관광 750만 시대를 열고자 한다. (서천군)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서천군(군수 노박래)이 다양한 문화관광 사업에 ‘전통문화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 조성’과 ‘체계적인 관광시스템 구축’ 등 탄탄한 관광 환경을 더해 '서천 관광 750만 시대'를 열고자 한다.

서천군은 일제 탄압에 맞서 국정 개혁 및 자주 독립을 고취했던 월남 이상재 선생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해 문화재자문위원회에 ‘이상재선생 나라사랑 체험관’ 기본설계를 상정했다.

올해 문화재위원회의 승인이 끝나면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내년 완공을 목표로 건축 시공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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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복원 진행 중인 한산 읍성은 성문 주막, 성문 공연장 설치 등 ‘한산 읍성 프리즘 프로젝트 조성 사업’을 통해 역사문화체험 공간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해낼 예정이다.

또한 문헌서원을 활용한 대표 문화유산 육성 프로그램인 ‘문헌서원 한옥에서 길을 묻다’ 사업은 향사체험, 목판 만들기, 길 위의 선비 인문학 배움 등으로 구성된다.

문헌사색원은 오는 2021년까지 총 140억원의 예산 편성을 통해 유교문화 가치를 배우는 교육 및 체험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지역문화자원을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계획을 세워 오는 12월까지 투융자 심사 승인, 건물매입, 예산신청 등을 진행한다.

아울러 서천군은 새로운 형태의 관광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관광 정책을 수립할 방침이다.

서천을 찾는 관광객들의 주 연령대, 성별, 지역 등 성향 파악 결과를 관광정책에 반영해 과학적인 문화관광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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