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대전서 만든 햄․소시지 발색제 조사결과 ‘안전’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18-01-24 12:48 KRD7
#대전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 #식육가공품 #발색제조사
NSP통신- (대전광역시)
(대전광역시)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대전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이재면)이 지난 1년간 대전에서 생산되고 있는 햄·소시지 등 식육가공품의 아질산이온 함유량을 조사한 결과 허용 기준치(0.07g/kg)를 크게 밑돌아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대전 소재의 식육가공업소 및 식육즉석판매업소 145개소에서 생산된 햄, 소시지, 베이컨 등 263건의 식육가공품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총 18건(햄 15건, 베이컨 1건, 양념육 1건, 분쇄가공육제품 1건)에서 평균 0.015g/kg이 검출돼 아질산이온 허용치의 5분의 1 수준을 보였다.

‘아질산나트륨’은 주로 햄·소시지에 붉은빛을 띄게 하는 식품첨가물로 풍미 증진, 식중독균의 증식 억제 등의 효과가 있는 반면 장기간 과다 섭취 시 빈혈이나 청색증을 일으킬 수 있고 니트로사민이라는 발암물질을 생성할 수 있다.

G03-9894841702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현재 대전에서 생산되는 식육가공품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축산식품임이 확인됐다”며 “향후에도 시민들이 올바른 식습관과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홍보하고 검사도 강화해 안전한 축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