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태안군(군수 한상기)이 ‘소프트웨어’, ‘관광’, ‘안전’을 전통시장 활성화의 3대 키워드로 정하고 다양한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를 개발해 ‘갈 맛 나는’ 전통시장 만들기에 앞장선다.
우선 군은 소비자들에게 먼저 다가서는 전통시장 조성을 위해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타 시군을 벤치마킹해 접목 방안을 연구한다.
이를 위해 특산물과 수산물 등 각 시장마다 차별화 전략을 수립하고 친절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상인들을 대상으로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우수시장 박람회 참여 및 선진시장 견학을 추진해 태안 전통시장을 찾는 군민 및 관광객의 만족도 높이기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시장별 특색에 맞는 전통시장 육성 및 자립을 위해 상인회와 적극 협력하고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을 통해 전통시장을 관광객 방문 코스로 발전시키고자 올해부터 내년까지 디자인 및 ICT 융합사업, 자생력 강화 사업, 기반설비 사업, 이벤트 홍보 사업 등을 역점 추진한다.
이밖에도 군은 3대 전통시장에 공동소화기를 추가로 구입해 배부하고 소방·전기·CCTV 등 안전관련 시설에 대해 전문업체와 각 시장 상인회와 협력해 체계적으로 관리를 실시하는 등 안전한 시장 환경 조성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 상품 개발을 위해서는 전통시장이 지역 발전의 중심에 서야 한다”며 “새롭게 탈바꿈할 태안군 전통시장을 지켜봐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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