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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보령머드축제 모습. (보령시)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보령머드축제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의 청사진을 선보이기 위해 보령시와 KBS대전이 공동으로 제작한 다큐멘터리 ‘머드 愛 빠지다’가 오는 29일 저녁 7시 35분부터 KBS 1TV(대전, 충남)에서 방영된다.

이번 ‘머드 愛 빠지다’는 지난해 20회를 맞은 보령머드축제의 해외시장 진출을 기념하고 문화관광산업을 주도하는 머드축제를 살펴보면서 미래의 성장가능성을 보여주기 위해 보령시가 지난해부터 KBS 대전방송과 공동으로 기획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령머드축제의 역사적 배경 ▲머드화장품 현주소 ▲뉴질랜드 로토루아로의 첫 수출 ▲글로벌 해양도시로의 발돋움 ▲해양머드엑스포 유치를 위한 조건과 노력 ▲머드의 비밀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뉴질랜드의 화산도시 로토투아 시에서 펼쳐지는 보령머드축제 현장과 과정을 담은 이번 프로그램은 시청자들에게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해 나가는 한류관광콘텐츠의 가능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보령 앞바다에 떠 있는 세븐 아일랜드(7개 섬)의 매혹적인 풍경과 그곳에서 다이내믹하게 펼쳐지는 전국해양스포츠제전 등을 통해 보령의 다른 매력을 엿보고 오는 2022년 해양머드엑스포 유치를 통해 글로벌 해양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보령시의 노력과 미래 비전도 함께 모색해 본다.

정원춘 보령시장 권한대행은 “지난 1998년 첫 개최한 머드축제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왔고 이제는 6차 산업화를 위한 해양머드엑스포 개최를 목전에 뒀다”며 “이번 다큐로 보령머드축제의 이해를 높이고 고부가가치를 발생시키는 6차 산업으로 성장하는 신호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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