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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22억원 투입해 지역문화예술 진흥에 힘쓴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18-04-10 11:4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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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홍성군(군수 김석환)이 지역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사업비 22억원을 투입한다.

홍성군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근대 한국무용의 거장 한성준, 현대 미술계의 거목 고암 이응노, 대한민국 소리꾼 장사익 선생 등이 태어난 문화 예술의 고장으로 익히 알려져 있다.

군은 문화예술 위인들의 고결한 업적과 뜻을 더욱 계승 발전시키고 군민의 문화향유권 증대를 위해 지역문화 예술 진흥 및 활동 사업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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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역사인물 축제 등 차별화된 지역 향토 축제 육성을 위해 총 7억원, 군민들에게 수준높은 문화예술 공연 관람 기회 제공을 위해 군립 합창단,무용단, 오케스트라 육성 및 지원 사업비 5억원이 각각 책정됐다.

이 밖에도 문화학교 운영, 문화탐방, 거리영화제 상영, 찾아가는 거리 예술제 지원등 사업에 1억원을 투입한다.

또한 지역 문화 예술 단체를 지원하고 전국 예술대회 개최를 위한 사업비 3억원이 책정돼 있다.

아울러 전통 문화 자원을 활용한 문화 컨텐츠 개발에도 속도를 낸다.

군은 민속대제전 및 풍물 경연대회 참가 지원, 만해 선사 옛길 답사 등 만해 한용운 선사 선양사업에 사업비 2억원, 향토문화유산 자료 고증 행사 및 편찬 사업에 4억원을 투입한다.

결성 농요 및 각종 제향행사 보존을 위한 지원사업을 착실히 진행하고 국내 저명 인사들과 함께 지역 역사를 연구하고 계승 발전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 밖에 홍성의 다채로운 인물・문화・역사 책자를 발간해 지역 대학과 관학 협력으로 대학 내 부교재 활용 등 지역민들에게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홍주 탄생 천 년의 해인 2018년에는 더욱 다채롭고 수준 높은 문화예술교육, 활동사업들이 많이 준비돼 있다”며 “천 년의 도시답게 군민들의 문화 복지 향상을 위한 사업 발굴은 물론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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