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태안군(군수 한상기)이 소외지역 주민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지난 달 28일 보건의료원 한방의 등 15명이 근흥면 가의도리를 방문해 무료 검진을 실시했다.
방문 의료진들은 근흥면 신진도리에 집결해 행정선을 타고 오전 10시 가의도에 도착해 주민 50여명을 대상으로 포괄적인 맞춤형 방문건강관리를 실시했다.
특히 만 60세에서 79세 사이의 남성을 대상으로 전립선암 표지자 무료 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령의 주민들에게는 만성퇴행성질환 관련 의료관리를 펼쳤다.
또한 한방치료와 당뇨 등 만성질환 합병증 검사와 함께 건강한 식습관 및 생활태도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을 병행하는 등 주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찾아가는 방문보건 서비스를 받은 한 주민은 “육지로 나가기가 어려워 병원에 갈 일이 있어도 치료받기가 쉽지 않았는데 이렇게 의사분들이 방문해 검사와 치료를 해주셔서 매우 고맙고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은 이번 찾아가는 방문보건 서비스가 지역 주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삶의 질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만족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소외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모든 군민이 살기 좋은 태안군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