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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청양군(군수 이석화)이 치매 환자에 체계적인 관리와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청양군 치매등록환자는 현재까지 920명으로 매년 평균 130명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군 보건의료원은 지난 해 12월 우선 개소한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잠재적 치매환자를 발굴하고 상담 및 검진, 1:1 사례관리, 관련서비스 안내 및 제공기관 연계 등 적극적인 통합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오는 27일부터 치매 등록노인 및 경증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뇌기능 회복을 돕는 인지재활 프로그램 ‘느낌표! 교실’을 운영한다.

군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환자가 지역사회 내의 한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해 나갈 수 있도록 인지재활을 강화할 계획으로 음악치료를 통한 정서적 지지 및 신체활동지원 등의 내용으로 주 1회씩 총 8회에 걸쳐 운영된다.

또한 다음달 11일부터 5월 30일까지 ‘헤아림 교실’을 운영해 치매환자 가족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돌봄에 따른 부담감과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치매안심센터는 이 밖에도 조기검진 지원, 쉼터 운영, 인식개선 교육 및 홍보, 조호물품 제공, 가스차단기 보급 등 치매 예방부터 환자 및 가족의 건강한 삶 구현을 위해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노인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치매예방은 우리사회의 중요 과제로 대두됐다”면서 “어르신들이 치매안심센터의 도움으로 치매와 우울증을 예방하고 함께 소통해 건강한 노후를 보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인지재활 프로그램 및 치매에 대한 문의는 청양군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로 할 수 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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