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태안군(군수 한상기)에서는 오는 4월 19일부터 5월 13일까지 안면도 꽃지 해안공원에서 ‘꽃으로 피어난 바다, 대한민국이 빛나다’라는 주제로 ‘제7회 태안 세계튤립축제’가 개최된다.
태안 튤립축제는 그동안 남면 신온리 네이처월드에서 매년 개최됐으나 올해부터 총 면적 11만 4263㎡(약 3만 4564평) 규모의 안면도 코리아플라워파크로 장소를 옮겨 새롭게 개최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매화밭을 날아다니는 왕벌의 모습을 비롯해 일상 속 개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의 모습과 꽃밭에 앉은 나비의 자태 등 튤립이 만들어낸 다양한 작품들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멋을 선사한다.
특히 벤반잔텐, 키코마치, 옐로스프링그린 등 총 200여 품종의 튤립을 선보이고 ▲동물 먹이주기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쳐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아울러 야간 빛축제도 개최해 자연 본연의 모습이 빛과 어우러지는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선물한다.
한편 기존 튤립축제 개최지였던 남면 네이처월드에서는 튤립축제에 앞서 오는 4월 1일부터 15일까지 ‘제1회 태안 수선화 축제’가 개최된다.
11만 5702㎡(약 3만 5000평) 면적에서 100품종의 대단위 식재가 이뤄지고 ‘수선화로 그린 수선화’ 그림, 리본동산 등이 색다른 관람 포인트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코리아플라워파크 튤립축제가 안면도 꽃지 해안공원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분들이 방문해 태안의 아름다운 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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