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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가 우성면 방문리와 봉정동을 연결하는 국도대체 우회도로 건설공사를 추진한다. (공주시)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국도 36호선과 40호선을 연결하는 국도대체 우회도로 건설공사를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우성면 방문리와 봉정동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국도의 시가지 통과로 인한 교통체증 및 통행불편 해소를 위해 추진된다.

총 사업비 950억원을 투입해 2018년부터 2027년까지 총 연장 3.8km 왕복 2차로로 신설되며 교량 5개소(1050m)가 설치된다.

지난 2013년 타당성조사를 포함한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2016년에는 제4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하는 등 우회도로 건설에 필요한 사항을 완료했다.

오는 4월에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해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27년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그동안 남공주IC 부근 봉정동 지역 및 계룡면 화은리, 기산리 지역 단절과 공주역세권, 남공주일반산업단지 등 주변지역개발 및 국도23호선(공주역∼세종) BRT 설치계획에 따른 교통수요 전환노선이 필요하고 공주시 순환도로 남측부분 미완성 등 문제점 제기돼 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교통사고 예방과 도로 이용자의 안전성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영철 건설과장은 “대전지방국토관리청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이번 사업이 원할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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