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보령석탄박물관, 차별화된 볼거리로 재탄생한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18-01-16 10:29 KRD7
#보령시 #김동일 #석탄박물관 #리노베이션
NSP통신-▲보령시는 지난 15일 보령석탄박물관 리노베이션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보령시)
▲보령시는 지난 15일 보령석탄박물관 리노베이션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보령시)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지난 1995년 개관 이후 보령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석탄산업의 발자취를 제공해 온 보령석탄박물관이 관광브랜드와 콘텐츠를 결합한 풍성한 볼거리로 무장한다.

보령시는 지난 15일 김동일 시장과 관계 부서장, 용역사,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령석탄박물관 리노베이션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보령석탄박물관 리노베이션사업은 48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11월 본격적인 전시물 설계 및 제작‧설치사업 착수에 들어갔고 이번 보고회에서는 전시실 구성계획 및 향후 계획, 기타 의견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G03-9894841702

박물관 구성 계획으로 1층은 석탄의 역사, 보령의 석탄산업, 산업화의 원동력, 갱도체험장, 2층은 특수 영상매체를 활용한 쌍방향 전시(광부체험 등) 및 막장체험, 광부 이야기 등 내부 전시 스토리라인 및 관람객 동선 계획, 전시물 설계 및 제작‧설치하며 3월까지 전시부분 및 건축부분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하게 된다.

특히 국내 최초 석탄박물관이라는 자긍심으로 타 지역 석탄박물관과 차별화되는 석탄산업 관련 볼거리 제공으로 방문객들이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동일 시장은 “과거 우리에게 석탄은 ‘희망의 역사’였다” 며 “이번 리노베이션 사업이 산업화의 동력이었던 ‘에너지’, 그리고 최첨단 과학과 기술력이 동원돼 산업발달의 ‘핵심자원’, 가족을 위해 희망을 캔 아버지이자 산업화의 주역인 ‘광산 근로자’를 재조명할 수 있는 전시 구성으로 석탄박물관의 이미지를 전환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