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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지스타조직위)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2025가 13~1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돼 4일간 약 20만2000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조직위는 “올해 서사 기반 전시와 몰입형 체험 강화가 관람 경험을 확장했다”고 밝혔다.

BTC관에서는 엔씨소프트(036570)가 아이온2 등 5종 신작과 돔형 상영관 ‘NC시네마’를 선보였고, 넷마블(251270)은 프로젝트 이블베인, 나 혼자만 레벨업: KARMA 등 신작과 인플루언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크래프톤(259960)은 팰월드 모바일 테마관에서 첫 시연을 진행했으며, 그라비티(GRVY)는 18종 타이틀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시연 부스를 꾸렸다.

이외 네오위즈(095660)의 산나비: 귀신 씌인 날, 배틀스테이트 게임즈의 이스케이프 프롬 타르코프 등 다양한 장르·플랫폼의 타이틀이 전시장을 채웠다.

해외 업체의 참여도 확대됐다.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는 에이스 컴뱃 30주년 기념 특별 공간을 마련했고,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오버워치2 테마 체험존을 구성했다. 세가·워호스 스튜디오도 참여해 관람객과 소통했다.

BTB관은 3일간 운영돼 유료 바이어 2190명이 방문했으며, 확대된 네트워킹 라운지를 중심으로 중소 규모 개발사의 상담 기회가 강화됐다.

G-CON 2025는 내러티브를 주제로 16개 단일 세션을 구성해 일본·서구권 창작자가 대거 참여했다. 대부분의 세션이 매진되며 글로벌 스토리텔링 트렌드에 대한 관심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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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지스타조직위)

400부스로 확대된 인디 쇼케이스 2.0에는 20개국 80개 개발사가 참여해 글로벌 인디 생태계를 형성했다. 스팀덱, 유니티, 디스코드 등이 파트너로 합류하며 체험 중심 전시가 강화됐다.

지스타 TV는 프리뷰 레디플레이, 인디·코스프레 어워즈, e스포츠 지스타컵 등의 생중계로 온라인 접근성을 높였다.

조영기 지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은 “깊이 있는 서사형 전시와 체감형 콘텐츠 확대가 올해 지스타의 성과”라며 “새로운 전시 형태를 지속적으로 모색해 지스타를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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