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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학재단은 장학금 부정수급을 예방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공공재정 집행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25년 2학기 국가장학금 신청 기간 중 ‘장학금 부정수급 인식 제고 캠페인’을 실시한다. (사진 = 한국장학재단)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은 장학금 부정수급을 예방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공공재정 집행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25년 2학기 국가장학금 신청 기간 중 ‘장학금 부정수급 인식 제고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국가장학금이 공정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부정수급에 대한 경각심과 책임 의식을 높이고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장학금 지원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한국장학재단은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누구나 의지와 능력에 따라 고등교육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학자금 지원을 위해 2009년에 설립된 교육부 산하 준정부기관이다.

연간 11조가 넘는 예산을 바탕으로 국가장학금과 학자금대출, 국가우수장학금, 국가근로장학금, 기부금, 멘토링 등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국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알림톡, SNS, 유튜브 영상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부정수급 사전예방을 위한 사례 및 신고 방법을 안내하는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7월에는 건전한 신고 문화 확산을 위한‘부정수급 자진신고 캠페인’도 병행 추진된다.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에서 누구나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으며 신고 대상은 국가장학금 등을 부정하게 수령한 경우다.

특히 부정수급자가 자진하여 신고하고 부정이익 등을 모두 반환하는 경우 제재부가금이 감액 또는 면제되며 신고자에 대해서는 신분 비밀을 철저히 보장하여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보호하고 있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장학금은 국민의 세금인 국가예산으로 운영되는 소중한 재원으로 이번 캠페인을 통해 부정수급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투명하고 공정한 장학금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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