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유통업계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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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진(002320)이 인천광역시와 함께 운영하는 ‘반값 택배’ 서비스가 시작 9개월 만에 누적 63만 박스 처리되며 소상공인 6500여 명이 물류비 절감 혜택을 입었다.
지난해 10월 시작한 반값 택배는 ▲기존 요금의 절반 수준으로 이용가능한 ‘반값 택배 서비스’와 ▲소상공인 사업장으로 택배 기사가 직접 찾아가는 ‘업체 방문 픽업 서비스’ 두 가지 형태로 제공된다.
‘반값 택배 서비스’는 인천지하철 1·2호선 30개 역사 내 집하 센터를 활용해 운영 중이며 오는 10월에는 2단계 사업을 통해 30개 역을 추가해 총 60개 전체 역사로 확대된다. 또 인천시는 지난 7월부터 반값 택배의 명칭을 천원 택배로 변경해 추가적인 택배비 혜택으로 서비스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업체 방문 픽업 서비스’는 직접 집하 센터를 찾기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택배 기사가 사업장에 직접 방문해 물품을 수거하는 서비스로 평균 시장가 대비 약 25% 저렴한 요금으로 제공된다.
한편 한진과 인천시는 올해 연말까지 추가 역사 확보 등을 통해 물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더 많은 인천지역 소상공인들이 합리적인 운임으로 택배를 이용할 수 있게 돼 지역 소상공인의 물류비 절감 효과가 한층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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