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7일 수원역 환승센터 일원에서 ‘제27회 양성평등주간(9월 1~7일) 기념 캠페인’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시민을 대상으로 ▲일상에서 양성평등 실천하기 ▲함께 웃고 즐기는 명절 만들기 (명절 음식 함께 준비하기 등) ▲성평등 언어 사용하기 ▲명절에 평등하게 양가 방문하기 등을 홍보하고 홍보 물품을 배부했다.
또 수원역 환승센터에 마련된 캠페인 부스에서는 ‘길 위의 양성평등’을 주제로 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양성평등 작품 공모전 수상작 20여 점이 전시됐다. ‘평등한 추석 명절 보내기(스티커 설문조사)’ ‘수원시 여성문화공간 휴(休)’ 동아리(6개 팀)의 버스킹 공연도 진행됐다.
캠페인에는 수원시 여성정책과 공직자, 수원시 여성문화공간 휴(休)·수원시가족여성회관·수원시여성단체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양성평등주간(매년 9월 1~7일)’은 양성평등의 의미를 되새기고 실질적인 양성평등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제정한 기념 주간”이라며 “이번 캠페인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팔달구 수원시가족여성회관 ‘용담 안점순 기억의 방’ 앞에서는 수원평화나비가 주최하고 수원여성회가 주관한 ‘제65차 수원 수요문화제’도 함께 열렸다.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해 열린 문화제에는 ‘용담 안점순 기억의 방’ 개관 1주년 기념행사 등이 진행됐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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