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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가 폭염과 가뭄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예비비 등 3억원을 긴급 투입하기로 했다. (서산시)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가뭄 속에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예비비 3억원을 긴급 투입하기로 했다.

시는 긴급 지원 대책 마련을 위한 수요조사를 실시했으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둠벙설치, 하천굴착, 운반급수 지원, 송수호스 및 저류조 지원에 나선다.

시 관계자는 “이번 예비비는 주로 농작물에 대한 관수 작업에 사용될 예정으로 가뭄 극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맹정호 시장은 해미면 생강재배 농가 및 무더위 쉼터를 방문해 피해상황을 점검하는 등 폭염 민생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대책마련을 고심하고 있다.

맹 시장은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피해발생에 따른 지원 대책도 신속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폭염 종료시까지 폭염 상황관리반을 운영하며 폭염에 따른 비상상황에 실시간 대응하고 농축수산 피해예방활동, 마을별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활동, 무더위 쉼터 관리 등 폭염 피해 예방에 전력을 다하는 동시에 피해 발생에 대한 지원 대책도 신속히 마련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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