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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가 지난 2일 한국가스공사 가스기술교육원 이전지로 최종 확정됐다. (계룡시)

(충남=NSP통신) 양혜선 기자 = 계룡시(시장 최홍묵)가 현지 실사와 평가를 거쳐 지난 2일 한국가스공사 가스기술교육원 이전지로 최종 확정됐다.

계룡시 하대실 도시개발구역 내에 건립하기로 한 기술교육원은 7만㎡의 부지에 오는 2022년 완공할 계획으로 총 사업비는 약 434억원이 투입된다.

그동안 시는 교육원 유치를 위해 가스공사와 지속적인 협의로 교통, 체육 편의시설 등 지원 방안을 모색했으며 시의회의 적극적인 지지로 지난 7월 ‘기업유치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총 사업비의 20%범위 내에서 투자금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투자의향서를 제출하는 등 많은 노력 끝에 이번 성과를 이끌어 냈다.

계룡시는 가스기술교육원 유치로 지역일자리가 창출되고 연간 3만명 이상의 교육생들이 찾아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와 가스기술교육원은 다음달 교육원 건립사업과 관련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최홍묵 시장은 “이번 가스기술교육원 유치로 인구유입 효과와 함께 계룡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시는 교육원 건립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양혜선 기자, yhsza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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