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보령시,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 3개분야 입상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18-07-03 13:19 KRD7
#보령시 #김동일 #행복마을만들기 #아름다운농촌만들기
NSP통신-▲보령시가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에서 3개 분야에 입상했다. (보령시)
▲보령시가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에서 3개 분야에 입상했다. (보령시)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보령시(시장 김동일)가 충청남도 제5회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시군 분야와 아름다운 농촌만들기(마을분야) 분야에서 성주4리가 최우수, 문화복지 분야에 성주면 개화3리가 장려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는 시·군간 또는 마을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농촌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고 주민주도의 마을만들기 사례를 경연·공유해 지역발전 및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이루고자 추진하는 것이다.

이번 콘테스트는 마을개발 계획 등 1차 서면평가와 2차 현장평가를 통과한 12개 마을 3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달 27일 최종 성과를 발표했으며 시는 활동 실적과 협동성, 지속성, 창의성, 퍼포먼스 등 모든 분야에서 골고루 좋은 점수를 받았다.

G03-9894841702

시는 지난 2014년 마을만들기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공동체 활성화 지원조례 제정, 마을만들기 지원센터 설치 등 추진 근거 및 기반을 마련해 16개 읍면동의 마을단위 대상 자체 콘테스트를 진행해 왔다.

이번 최우수로 선정된 성주면 성주4리 먹방마을은 과거 보령지역의 석탄산업을 주도했던 곳으로 폐광 이후 낙후된 주거지의 환경 개선을 위해 주택 개보수 및 공원 조성, 삭막한 담벼락의 동화 같은 벽화그리기, 독거노인 생활 홈, 탄광촌을 주제로 마을 인형극 창작 및 공연 등 마을공동체 회복을 위한 다양한 노력 등이 인정받았다.

김동일 시장은 “마을 주민과 민간단체, 공공기관의 원활한 협업과 노력이 우수한 결과로 나타나게 됐다”며 “앞으로 보다 많은 마을이 참여해 마을의 공동체 회복과 침체된 농촌마을에 삶의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