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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화일화 연꽃 판타지 조감도 (부여군)

(충남=NSP통신) 양혜선 기자 = 부여군이 ‘세계를 품은 궁남지, 밤에도 빛나다!’ 라는 주제로 오는 7월 6∼15일까지 10일동안 ‘부여서동연꽃축제’를 개최한다.

세계적으로 연꽃이 국화(國花)인 베트남과 인도, 이집트, 카메룬, 캄보디아, 몽골, 스리랑카 등 일곱 나라와 함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올해는 부여 서동연꽃축제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6대 대표 콘텐츠를 발굴해 관광객을 맞는다.

개막식에서는 7개국의 주한대사와 함께 ‘세계연꽃 씨앗 전달식’과 ‘해외 연꽃나라 공연’ 등 세계인과 함께 즐기는 글로벌 축제로 진행된다.

두 번째 ‘연꽃 겨울왕국’은 사비백제 123년간 화려했던 사비왕국을 재현한 사비궁과 서동선화의 사랑이야기, 겨울사슴이 노니는 모습을 LED 야간경관으로 연출해 관광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세 번째 ‘천화일화 연꽃 판타지’는 궁남지 포룡정을 중심축으로 대형 연꽃과 화려한 조명, 음악, 연꽃유등, 서동선화 홀로그램 무빙쇼 등이 함께 어우러진다.

‘천화일화’는 천송이 연꽃이 모여 하나의 연꽃이 된다는 뜻으로 세계가 하나 되고 분단된 국가가 통일이 되며 온 국민이 화합하고 사랑한다는 뜻을 지니고 있다.

네 번째 사랑의 언약식 존은 ‘궁남지에 오시면 가족, 연인, 친구 등의 사랑이 이루어 진다’는 뜻이며 전문 MC의 진행으로 사랑의 언약식 퍼포먼스와 재미있는 수상 이벤트 무대를 연출할 계획이다.

다섯 번째 ‘연꽃나라 방송국’은 아침 9부터 밤 10시까지 전문 MC가 나서 관광객 사연 소개와 버스킹 공연, 다양한 장르의 음악방송과 연꽃 노래자랑, 돌발퀴즈, 용무 있나요 등 관광객과 함께 호흡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연지카누 체험’은 삼국사기에 무왕과 왕비가 뱃놀이를 즐겼다는 기록을 모티브로 궁남지 연지에서 서동선화 연지카누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올해 부여서동연꽃축제는 지난해 보다 휴식공간을 대폭 확대해 관광객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마음껏 체험할 수 있도록 주야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아울러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외국인 참여 프로그램과 해외 관광마케팅 홍보 활동, 전문 SNS 홍보매체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 방문을 위한 전략적인 홍보마케팅도 추진하고 있다.

한영배 부여군수 권한대행은 “궁남지에는 전설의 연꽃이라 알려진 세계 최고의 꽃 '오오가하스'와 새벽에만 꽃봉오리가 피는 ‘수련’, 연분홍 빛깔의 ‘홍련’까지 천만송이의 형형색색의 연꽃들을 만날 수 있다”며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주길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양혜선 기자, yhsza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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