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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시민편의 높인 '주차장 조례' 개정시행

NSP통신, 양혜선 기자, 2018-05-16 14:42 KRD7 R0
#천안시 #주차장조례개정 #불법주정차방지 #교통흐름개선
NSP통신-▲천안시가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주차요금체계를 도입한다. (천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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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가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주차요금체계를 도입한다. (천안시)

(충남=NSP통신) 양혜선 기자 = 천안시가 공영주차장 주변의 불법 주·정차를 방지하고 도로의 교통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주차요금체계를 도입한다.

시는 16일 공영주차장 주차요금체계 변경을 주요 내용으로 한 ‘천안시 주차장 조례’를 개정·공포하고 오는 23일부터 전면 시행하기로 했다.

이번 주차장 조례의 주요 개정사항은 ▲공영주차장 최초 30분 무료주차 ▲월정기주차요금 주·야간권 폐지 및 통합운영 ▲주거지역 주차장 야간시간 무료주차가 핵심사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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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례 개정으로 시설관리공단과 상인회에서 위탁·운영하는 유료공영주차장 15곳에서 기존 30분 입차 시 부과되던 주차요금이 없어지고 최초 30분 동안은 무료로 주차할 수 있게 됐다.

월정기 주차요금은 월정기권 하나로 24시간동안 이용할 수 있도록 통합·운영돼 주·야간권을 구분하지 않고 월정기권(4~8만원)만 운영할 방침이다.

상업·환승지역을 제외한 주거지역의 공영주차장은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만 유로로 운영하고 밤 9시부터 익일 오전 9시까지 12시간 동안은 무료 주차가 가능해져 주거 밀집지역의 주차난 해소에 기여하게 됐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남산중앙시장 제1·2주차장(2곳) ▲공설시장 주차장 ▲문성동 공영주차장 ▲성정5단지 시장주차장 ▲영성동(중앙시장) 주차장 등 6곳에서는 상인과 고객이 주차권을 이용할 경우 주차요금의 50%를 할인 적용한다.

시는 지난 2월부터 공영주차장의 24시간 유료화를 확대해 운영했으나 주차장 주변 도로 기능이 마비되고 주차장 이용률이 저하돼 ‘천안시 주차장 조례’를 개정했다.

NSP통신/NSP TV 양혜선 기자, yhsza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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