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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코리아플라워파크에서 개최되고 있는 태안 튤립축제. (태안군)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가족의 달인 5월을 맞아 태안군이 다양한 축제와 볼거리를 마련했다.

군은 오는 13일까지 ‘꽃으로 피어난 바다, 대한민국이 빛나다’라는 주제로 태안 튤립축제를 개최한다.

지난 2016년 튤립축제 주제였던 ‘화가의 정원’에서 영감을 얻은 이번 축제에서는 매화밭을 날아다니는 왕벌의 모습을 비롯해 일상 속 개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의 모습과 꽃밭에 앉은 나비의 자태 등 튤립이 만들어낸 다양한 작품들을 볼수 있다.

또한 주꾸미를 비롯해 다양한 수산물을 맛볼 수 있는 ‘제9회 몽산포항 주꾸미 & 수산물 축제’도 오는 7일까지 남면 몽산포항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에서는 수산물 시식회와 주꾸미 및 물고기 잡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더불어 축하공연, 마술 및 동아리 공연, 노래자랑, 불꽃놀이 등이 함께 펼쳐진다.

태안군에는 이밖에도 지난 2000년 국제수목학회로부터 세계에서 12번째,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세계의 아름다운 수목원’으로 지정된 ‘천리포수목원’, 다양한 테마 가든과 함께 50만여본의 희귀식물들을 만나볼 수 있는 ‘팜카밀레(Farm Kamille)’가 힐링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불편없이 태안을 방문하실 수 있도록 교통과 안전 등 각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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