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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궁촌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으로 국비확보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17-12-15 12:3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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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궁촌마을 녹색행복 공간 사업구상도 (보령시)
▲궁촌마을 녹색행복 공간 사업구상도 (보령시)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국토교통부가 낙후지역 개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우리동네 살리기형 분야에 보령시(시장 김동일)의 ‘함께 가꾸는 궁촌마을 녹색 행복공간’이 선정돼 국비 50억원을 확보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문재인 정부의 주요 국정 과제 중 하나로 전국의 낙후 지역 500곳에 5년 간 모두 50조 원을 투입해 주거복지 실현, 도시경쟁력 강화, 사회통합, 일자리 창출이라는 4가지의 세부 목표로 국가균형발전 및 주민 삶의 질 개선을 도모하는 종합적 도시재생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인 궁촌 1, 2통은 대천IC를 통해 보령으로 진입하는 첫 마을임에도 20년 이상 노후 불량건축물이 63%에 달하며 하수도·도시가스 등 생활 인프라시설이 취약해 주민들이 거주 환경에 불편을 느껴 온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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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내년부터 오는 2020년까지 ▲마을공동작업장 및 텃밭 조성 등 ‘주민 일자리 창출’ ▲공동홈(실버하우스) 및 행복 Green 임대주택 신축, 노후주택 집수리, 건강 쌈지공원 조성 등 ‘주거복지 실현’ ▲안심‧스마트 골목정비(CPTED), 녹색 스마트 주차장 조성 등 ‘도시 경쟁력 향상’ ▲도시재생 뉴딜대학 ▲마을 공동체 운영 지원 등 주민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앞서 시는 새 정부 출범 이후 도시재생 뉴딜정책의 중요성이 부각돼 도시재생 지원센터 개소,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도시재생추진단 구성, 도시뉴딜정책 TF팀을 신설하는 등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발 빠른 대응을 펼쳐왔고 도시재생대학 운영, 주민협의체 구성, 선진지 견학 등 주민 역량을 강화하는데 힘써왔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궁촌마을 녹색 행복공간 사업으로 낙후된 도심에 재생이라는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게 됐다”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주민주도의 상향식 개발로 주거환경 개선과 일자리 창출로 궁극적인 목적인 공동체 복원까지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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