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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은 고양시 일산서구소상공인연합회장 (사진 = 일산서구 소상공인연합회)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나도은 미국 캐롤라인 대학교 정치·철학박사가 고양시 일산서구소상공인연합회 제5대 회장에 취임했다.

고양시 일산서구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14일 오후 3시 고양문화원 대강당에서 약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 및 제5대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나도은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2025년 11월 14일은 저 개인적으로나 우리 일산서구소상공인연합회에 있어 길었던 인고의 시간을 끝내고 새로운 희망을 다짐하게 된 역사적인 날이다”면서 “하지만 이 자리에 다시 서보니 마냥 기뻐할 수 만은 없는 엄중한 현실이 목도되고 있는 상황에 안타까움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일산서구 소상공인들의 권리 향상과 이익창출 극대화를 위해 고양시가 갖고 있는 무궁무진한 인프라를 활용하는 한편지역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시정의 중심에 세우고 지역 경제 주체들 간의 실질적인 연대와 협력을 이끌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날 시의회 일정으로 인터뷰 동영상으로 참석을 대신한 이동환 고양시장은 “기왕에 발표된 G-노믹스의 내용에 더해 지역 경제의 또 한 주체인 소상공인의 비전에 발맞춰 지역경제의 소중한 주체인 소상공인들의 권익향상과 상권 활성화를 통한 이익 창출이 제대로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운남 고양시의회 의장은 “고양시의회는 소상공인연합회, 소상공인과 함께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경쟁력 강화, 지속 가능한 성장 토대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회 일정으로 취임식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김영환 더불어민주당 고양정 국회의원은 정병춘 특별보좌관의 대독을 통해 “국회에서도 소상공인의 눈높이에서 정책을 살필 것이고, 불합리한 제도와 과도한 임대료, 카드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지역화폐 확대,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 디지털 전환 지원 등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정책적 지원을 약속했다.

또 김용규 고양문화원장은 “오늘 일산서구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취임식을 우리 고양문화원에서 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에 고양문화원이 경기도민속예술제를 주관하면서 경기 북부에서 가장 품격있는 도시로서의 연륜을 보여준 바가 있고 문화와 경제가 한데 어울려 도시와 사람이 함께 풍요로와 지는 도시로 만들자”고 역설했다.

이상백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장은 “일산서구 소상공인연합회 회원 모두 서로 일치단결하여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고 발전하는 연합회가 될 수 있도록 모두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또 이날 ‘2026 고양시 소상공인 권익향상과 상생협력을 위한 비전’을 발표한 양승주 일산서구소상공인연합회 수석부회장은 “소상공인의 이익을 창출시켜 도시 발전과 시민 행복을 연계하는 연대협력의 주체로서 의지를 표명하고, 성공적인 비전 달성을 위해 시민들의 협력을 요청하면서 함께 만드는 '하나의 고양 경제 공동체'를 만드는 것이 오늘 제시하는 비전 발표의 핵심 메시지로 연대와 협력이 고양시의 미래 경제 발전의 열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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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 및 제5대 회장 취임식’ 기념사진 (사진 = 일산서구 소상공인연합회)

한편 이날 고양시일산서구소상공인연합회는 감사, 이사, 부회장 임명식과 특별위원 위촉식 그리고 지난 4년간 탈회하지 않고 꾸준하게 자리를 지켜온 회원들에게 감사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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