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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게임물관리위원회)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가 11월 13일과 14일 G-STAR 기간에 베트남·인도네시아·브라질 정부 및 기관 대표단을 잇달아 접견하며 게임산업 국제 협력을 논의했다.

이번 일정이 위원회를 중심으로 진행된 점에서 한국이 아시아 지역 협력의 중심축으로 부상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13일 열린 ‘한국-베트남 게임산업 업무협력 회의’에서는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와 지난 6월 체결한 양해각서 후속 논의를 진행했다.

베트남 측은 양국 게임산업 협력 확대, 인디게임 발전 전략, 교육 세미나 및 인적 교류 강화 등을 제안했다.

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이 아시아 게임정책 협력의 허브임을 강조하며 베트남과 실질 사업을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

14일 오전에는 인도네시아 IGRS와 등급분류·사후관리 제도를 중심으로 심층 협의가 진행됐다. 인도네시아는 한국의 제도 운영 모델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협력 확대 의지를 밝혔다.

같은 날 오후 열린 ‘한국-브라질 협력 회의’에서 브라질 대표단은 한국 게임산업 성공 사례에 관심을 나타내며 양국 정책 교류와 공동 사업 발굴 의지를 전했다.

서태건 위원장은 “G-STAR를 계기로 한국과 협력을 요청하는 국가가 증가하고 있다”며 “한국이 국제 기준(Global Standard) 마련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새로운 도약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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