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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치매예방 ‘올바른 구강관리’ 특강 실시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5-11-17 16:48 KRX7 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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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곡1동 ‘치매 안심마을’ 신규 지정 등 총 5개 확대
서울대치과병원 이정태 교수, 구강건강 관리법 강연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기존 4개를 포함 화곡1동을 신규 지정해 총 5개의 ‘치매안심마을’을 확대 조성한다.

이번 신규 지정된 화곡 1동은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19.4%에 달한다. 구는 신규 지정을 기념해 오는 27일 오전 10시 곰달래문화복지센터(강서로5길 50)에서 지역주민 120여 명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을 위한 올바른 구강관리’ 특강을 개최한다.

특강은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이정태 교수가 강사로 나서 ‘치아 손실과 치매의 연관성’, ‘올바른 구강건강 관리법’ 등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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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손실은 씹는 기능 저하로 뇌 활동 감소를 유발해 인지기능 저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구강 건강관리가 치매 예방에 매우 중요하다.

이번 특강은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치매안심마을은 단순히 환자를 보호하는 공간이 아니라 모든 세대가 함께 치매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지역공동체를 조성하는 것”이라며 “이번 특강을 통해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해 스스로 치매를 예방하는 건강한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안심마을은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치매 환자도 사회의 일원으로 존중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마을을 뜻한다.

구는 2019년 우장산동을 시작으로 가양2동, 등촌3동, 방화3동에 이어 지난 10월 23일 화곡1동을 ‘제5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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