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이경옥)은 지난 11일 대회의실에서 문경 광복회 현낙호 회장, 이강년 기념관 관장, 박열 기념관 관장, 관내 유·초·중학교 관리자, 부장교사, 학교운영위원회협의회, 학부모협의회 회장, 개발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문경 독립운동 이야기’ , ‘문희와 경서가 나누는 문경이야기’ 2권의 발간을 기념하기 위해 ‘문경 지역교과서 활용 설명회’를 개최했다.
활용 설명회는 개발위원 소개, 지역 교과서 활용 설명회, 발간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현낙호 광복회 회장은 “문경을 일어서게 한 독립운동가인 박열과 이강년의 업적과 혼을 담은 독립 운동 이야기를 통해 문경의 학생들이 지역을 사랑하는 참 문경인으로 거듭나기를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호서남초 노선하 교장은 “문경 지역 학생들이 지역 교과서를 통해 우리 고장에 대한 정체성을 확립하고 문경 지역민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진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호서남초 김해월 교감과 점촌북초 권묘정 선생님은 교과서의 개발위원으로서 지역 교과서 개발의 취지, 교과서 내용 분석, 활용 방안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이경옥 교육장은 “문경의 과거와 현재, 나아가 미래를 고민할 수 있도록 교과서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달라”며 지역 교과서의 활용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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