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인벤티스가 업스테이지와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기반 인공지능(AI) 자동화 설루션 분야의 기술 협력 및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12월 22일 서울 강남구 인벤티스 본사에서 양사 대표와 주요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인벤티스는 자동차 산업을 중심으로 디지털 전환(DX)과 AI 전환(AX)을 지원해 왔으며 딜러 솔루션 ‘Dealer365’와 ‘AIConnekt Data Hub’를 제공하고 있다.
업스테이지는 비정형 문서를 구조화하는 ‘Document Parse’와 자체 사전학습 거대언어모델(LLM) ‘Solar’를 기반으로 산업 특화 AI 솔루션을 공급 중이다.
양사는 인벤티스의 산업 특화 IT 솔루션 구축 역량과 업스테이지의 AI·LLM 기술을 결합해 자동차를 넘어 다양한 산업군으로 적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또 AI 기반 자동화 기술 고도화와 SaaS 비즈니스 모델 확대도 공동 추진한다.
협력 범위는 데이터 연계, 문서 자동 처리,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 등으로 ‘실질적인 고객 가치 창출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오훈택 인벤티스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프로세스 자동화 솔루션을 빠르게 확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산업 현장 중심의 솔루션 경험을 바탕으로 AI 적용을 확대해 시너지를 통해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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