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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의 충효사상·애민정신 배우러 떠난 광양제철고

NSP통신, 조용호 기자, 2013-10-18 17:37 KRD7
#광양시 #광양제철고등학교 #광양제철
NSP통신-광양 이순신대교 앵커리즈 주변 공원 이순신장군 승전보 앞에서 제철고 2학년생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NSP통신=조용호 기자 (광양제철소)
광양 이순신대교 앵커리즈 주변 공원 이순신장군 승전보 앞에서 제철고 2학년생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NSP통신=조용호 기자 (광양제철소)

[전남=NSP통신] 조용호 기자 = 포스코재단 광양제철고 학생들이 국란의 위기에서 나라를 구한 이순신 장군의 애국심을 체험하겠다며, 지난 16일 전남 광양시 이순신대교에서 ‘이순신 구국의 길, 新난중캠프’ 출정식을 갖고 19일까지 3박4일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번 캠프는 이순신 장군이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불굴의 의지로 국난 극복을 위한 대장정을 시작했던 것처럼 현재의 경제여건과 격심한 사회·문화의 변화 속에서,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충무공의 애민정신과 리더십을 심어주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캠프에 참가한 고교생들은 3박4일간 이순신 장군이 '삼도수군통제사' 재임용 교지를 받은 진주 손경례 가옥을 출발해 조선 수군을 규합한 구례, 곡성, 순천, 보성, 장흥을 거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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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해상권을 다시 탈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명량대첩의 격전지인 해남 우수영까지 걷게 된다.

특히 총 620㎞의 여정 중 지리산 둘레길, 마을길, 해안길 등 37㎞는 도보로 걸으면서 고난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조선 수군을 재건하고자 했던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되새긴다.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출정식을 가진 이순신대교로 다시 집결해 시상식과 해단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

포스코는 이번 新난중캠프 주요 거점마다 이순신 장군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흥미로운 미션과 경연 프로그램을 별도로 마련해 교육효과를 배가했다.

NSP통신-지난 16일 新난중캠프 출정식 선서를 하고 있다./NSP통신=조용호 기자 (광양제철소)
지난 16일 '新난중캠프’ 출정식 선서를 하고 있다./NSP통신=조용호 기자 (광양제철소)
NSP통신-제철고 학생들이 보도 행군을 하고 있다. (광양제철소)
제철고 학생들이 보도 행군을 하고 있다. (광양제철소)

조용호 NSP통신 기자, cho554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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