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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 축구부가 15일 태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9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백두대간기 결승에 진출해 준우승을 이루는 쾌거를 이뤘다.
홍광철 감독이 이끄는 호원대 축구부는 예선경기에서 경기대에 2-3으로 패한 것을 제외하면 모든 경기에서 무실점으로 승리를 거두며 준결승전에서 남궁환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한 뒤 결승에서 한남대를 만나게 됐다.
호원대 축구부는 실점 없이 올라온 결승에서 최종 준우승의 결과를 맞았다. 비록 승리하지는 못했지만 이번 경기의 결과로 호원대 축구부는 다시 한 번 저력을 보여 줬다.
호원대 축구부 1,2학년들이 이번에 보여준 경기력으로 홍광철 감독이 앞으로 보여 줄 지도력과 호원대 축구부의 행보가 기대된다.
홍광철 감독은 “지금까지 믿고 따라준 선수들과 코치진들, 학부모님들께 너무 감사한 마음이다. 또한 여러 도움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군산시에도 감사함을 표한다”며 “백두대간기 첫 결승진출로 들뜬 마음을 가라앉히고, 앞으로 있을 경기들을 잘 준비해 선수들과 부상없이 최선을 다 해 경기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호원대 축구부는 2022년 제58회 춘계연맹전에서 첫 우승 이후 올해 제19회 백두대간기 1,2학년대학축구대회 역사에도 당당하게 이름을 새겨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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