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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박윤만 기자 = 전북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는 재학생 경쟁력 향상 및 진로 교육을 위한 제11회 커리어 포트폴리오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학혁신사업단 지원으로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가 주최한 이번 경진대회는 10월부터 신청을 받아 지난 16일 본선 발표가 열렸으며,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됐다.

총 312명의 참가자 중 1, 2차 예선 평가를 거쳐 선발된 10명의 본선 진출자들은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통해 커리어의 명확성과 창의력, 전문성, 발표력을 기준으로 심사를 받았으며, 경합 끝에 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 2학년 이상희 학생이 대상을 차지했다.

또한 최우수상은 유아교육과 김도희, 우수상은 빅데이터금융통계학과 허윤아, 도시공학과 황정현, 문예창작학과 구다혜 학생이 선정됐으며, 장려상은 디자인학과 마서영, 기계설계공학과 백수빈, 가족아동복지학과 배예슬, 스마트자동차공학과 진채운, 신문방송학과 황정영 학생이 각각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학생들은 “처음에 다소 긴장됐지만, 경진대회 자체가 긍정적이고 무겁지 않은 자리라 친구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대회였다”며 “다른 참가자들의 발표를 보며 진로 설계에 있어 어떤 점이 부족하고, 발전시켜 나가야 하는지 많은 자극을 받는 자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장 강지숙(간호학과) 교수는 “이번 제11회 경진대회는 오랜만에 대면으로 진행돼 학생들의 발표를 직접 볼 수 있어 좋았다”며 “다양한 학과의 학생들이 수상한 것도 매우 의미가 있고, 경진대회를 통해 많은 학생이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박윤만 기자 nspy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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