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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한국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왼쪽)이 변용식 조선일보 발행인(오른쪽)과 함께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NSP통신] 황사훈 기자 = 대구도시철도공사가 국가고객만족도 지하철 서비스 분야에서 전국 최초로 5년 연속 최고 기관에 선정됐다.

25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도시철도공사는 한국생산성본부가 선정해 발표하는 대한민국 대표산업군에 대한 소비자 만족지수인 국가고객만족도 조사에서 2013년 지하철서비스 부분 1위를 차지했다.

이번 국가고객만족도 조사 중 지하철서비스 부문은 전국 7개 도시철도 운영기관을 대상으로 품질 불만 충성도 등 서비스 전반에 대한 평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100점 만점에 80점을 받아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인천 광주 부산 서울 대전 도시철도 서울메트로가 뒤를 이었다.

그동안 대구도시철도는 직원 한사람이 하루 3명의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친절 3 플러스 운동’ ‘고객접점 응대 매뉴얼 개선’ ‘안내 조끼 착용’ ‘무료대여자전거 확충’ ‘토요일 자전거 승차 확대’ ‘운임반환제 도입’ ‘직원 서비스 경진대회’ 등 고객만족 인프라를 구축했다.

더불어 고객들에게 다양한 문화콘텐츠 제공을 위해 ‘열차내 패션쇼 개최’ ‘역사내 동요방송’ ‘디트로 문화한마당’ ‘무료영화시사회’ 등을 시행하고 ‘무더위 쉼터’ ‘U-도서관 운영’ 등 고객이 즐거운 행복공간을 만드는 데 주력했다.

류한국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이번 지하철서비스 부문 국가고객만족도 전국 1위는 시민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달성된 결과며 고객만족 극대화와 시민생명 존중을 위해 공기업의 역할을 충실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사훈 NSP통신 기자, sahoon372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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