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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유기동물 입양하면 동물진료비 지원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18-08-31 12:5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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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홍성군(군수 김석환)이 개와 고양이 등 유실·유기동물을 반려의 목적으로 입양하는 군민에게 동물 진료비 등을 지원한다.

홍성군 금일동물보호센터에는 한 달 평균 30마리에 가까운 동물들이 들어오고 있다.

이 중 대부분이 입양되지 못하면 정해진 공간과 비용 문제로 인해 오랜 기간 보호가 힘들기 때문에 입소 30일이 지나면 안락사 되는 절차를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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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군은 유기동물들의 입양 활성화와 인도적 차원에서의 동물 보호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약 158마리에 대해 입양비용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입양 동물 한 마리 당 질병진단비, 치료비, 예방접종비와 중성화 수술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군은 도심지나 주택가에 번식하는 군집별 길고양이의 개체 수 조절을 위해 길고양이 약 186마리의 중성화 수술비도 지원한다.

길고양이 관련 민원인의 신고를 받으면 관련 업체가 민원인에 연락 후 현장으로 출동해 사진촬영, 포획 후 군 지정 동물병원으로 이송해 수술을 진행하고 수술이 끝나면 회복 후 포획 장소에 다시 방사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동물보호센터에서 발급받은 분양 확인서와 동물병원 진료 영수증을 제출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입양한 반려동물은 꼭 동물 등록을 신청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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