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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NSP통신) 양혜선 기자 = 계룡시(시장 최홍묵)가 80세이상 기초연금을 받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목욕 및 이·미용비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노인의 보건복지 및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계룡시 노인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조례’를 제정해 올해부터 처음 시행하는 사업이다.

관내에 거주하는 80세이상 노인에게 분기별 3매씩 연 12매 이용권을 지원하며 협약체결이 된 관내 목욕탕, 미용실, 이발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올해 하반기분을 다음달 2일부터 면사무소, 동 주민센터에서 배부할 예정으로 본인 수령 시 신분증을 지참하면 되고 경로당 등을 직접 찾아가 전달할 계획이다.

이용권은 분기별로 지급되며 분기 중 전입하거나 연령에 도달한 경우에는 다음 분기부터 지급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시키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홍묵 시장은 “앞으로도 시는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시책을 추진해 행복지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양혜선 기자, yhsza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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