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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이 농협 양재유통센터 및 창동 유통센터에서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태안군)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태안군이 지역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로를 개척하기 위한 직거래장터 운영에 나섰다.

군은 지난 14일부터 농협 양재유통센터 및 창동 유통센터에서 ‘태안군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대도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태안의 질 높은 농특산물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판매해 지역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마련됐으며 오는 30일까지 계속된다.

특히 외형적 행사 대신 소비자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농협을 행사장소로 택하고 농산물유통단계를 축소해 농가의 소득증대를 도모하는 한편 마늘의 분산판매로 가격안정을 도모하는 등 효과의 극대화를 꾀했다.

군 관계자는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는 유통단계가 크게 축소돼 소비자는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고 농가는 소득을 증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주요 지역을 찾아 장터를 운영하고 지역 내 관광객들을 위한 홍보에 나서는 등 태안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방안 마련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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