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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농가 일손돕기에 나섰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18-05-24 14:2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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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보령시 공무원들이 농가 일손돕기에 나섰다. (보령시)
▲보령시 공무원들이 농가 일손돕기에 나섰다. (보령시)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보령시 공무원들이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관계 기관 및 직능단체와 함께 농가를 방문해 일손돕기에 나섰다.

시는 다음달까지 농촌일손돕기 지원창구를 운영하며 ▲고령 ‧ 부녀 농가 ▲과수․채소․밭작물 재배 농가 ▲저온피해 농가를 중심으로 일손 돕기에 참여하고 있다.

농촌 일손돕기는 지난달 16일 농협중앙회와 지역농협, 축협,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모임 등 50명이 일손지원을 요청한 농가를 방문해 배꽃솎기 작업을 시작으로 더덕 심기, 모판작업, 고추심기 등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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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에는 기획감사실과 문화공보실, 총무과 등 본청과 보건소 등 사업소, 16개 읍면동 등 34개 부서와 기관 ‧ 단체 등 494명이 포도순 잡기, 고추지주 설치, 사과 꽃솎기, 방풍수확, 인삼 꽃대제거, 종균접종 등 일손이 필요한 농가를 찾아가 구슬땀을 흘렸다.

과수재배 농가주는 “봄철에는 돈을 주고도 일손을 구하기가 쉽지 않은데 바쁜 시간을 쪼개 일손을 도와준 공무원들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이왕희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다행히 지난달 AI와 구제역이 소강 국면에 접어들어 5월초부터 집중해 농가 일손을 도울 수 있었다”며 “함께 참여해 주고 있는 시 공무원과 관계 기관 및 단체, 자원봉사자들이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촌 일손돕기는 다음달 30일까지 계속되며 시 농축산과 및 읍면동, 농협에서 농촌일손돕기 지원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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