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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맞이 여행, 먹고 보고 즐길거리 가득한 보령에서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17-12-28 10:09 KRD7
#보령시 #김동일 #간재미 #스케이트테마파크장 #오서산눈꽃길
NSP통신- (보령시)
(보령시)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보령시(시장 김동일)가 정유년의 마지막 연휴동안 먹을거리와 즐길거리, 볼거리 가득한 보령의 여행지를 추천했다.

오천항에서는 겨울 별미인 간재미 요리가 인기 만점이다. 간재미를 손질해 싱싱한 채소와 함께 새콤달콤하게 버무려 낸 간재미 회무침은 또는 탕을 시키면 서비스로 나오기도 한다.

대천항으로 가면 겨울철 별미 물잠뱅이가 제철이다. 물메기라고도 하고 표준어로는 꼼치인 물잠뱅이는 12월에서 이듬해 3월까지가 산란기로 가장 맛이 좋아 시원한 ‘물잠뱅이탕’을 즐기기 위한 미식가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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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가 지난해 머드광장에 조성한 야외스케이트장에 올해는 전통 민속 썰매장까지 갖췄다.

내년 2월 18일까지 운영하는 스케이트 테마파크장은 최대 250명까지 동시 입장이 가능하며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은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입장료는 무료이고 장비 임대료(스케이트, 헬멧)는 2시간에 2000원으로 국가유공자, 장애인, 다문화가정, 저소득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세자녀 이상 가정은 50% 감면, 70세 이상 보령시민은 무료이다.

이와 함께 2017 대천겨울바다 사랑축제를 오는 31일까지 개최한다. 로맨틱 라이브 공연과 하트터널, 러브 프로포즈 등 26종의 야간경관조명이 빛을 밝히며 겨울밤의 추억을 선사한다.

아울러 서해안의 등대라고 불리는 오서산은 눈꽃산으로 변모하고 있다. 최근 눈이 많이 내리고 영하의 날씨가 지속되면서 정상에서 능선길로 1km 구간에 눈꽃길이 펼쳐졌다.

미산면 용수리와 웅천읍 평리의 경계를 이루는 양각산에 오르면 백두산 천지를 닮은 보령호의 설경을 감상할 수 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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