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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화시설로 재단장하는 '대천항 수산물 위판장'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17-12-27 10:1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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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보령시(시장 김동일)가 연간 3000억원 규모로 생산‧판매되고 있는 수산물의 가격 경쟁력 강화와 무질서하고 비위생적인 시설 개선을 위해 133억원을 투입해 수산물 위판장을 건립한다.

시는 27일 김동일 시장과 최요한 보령수산업협동조합장, 어업인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산물 위판장 착공식을 갖는다.

이번 수산물 위판장은 최근 수년간 수협을 통한 위판액이 1300억원, 전체 유통 규모 3000억원에 달하고 연간 수백만명의 관광객이 대천항을 찾고 있어 쾌적한 현대화 시설을 갖춰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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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기존 위판장이 물량장 확보가 되지 않아 대규모 안전사고의 위험이 항시 내재돼 있고 무허가 수산물 판매점이 난립해 있어 안정성 논란에도 자유롭지 못했다.

이에 시는 보령수협과 정부예산 공모를 통해 지난해 수산물 위판장 시설 지원사업에 선정돼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1층에는 위판장, 2층에는 어업인 사무실 등 복지 공간, 3층에는 공원 및 휴게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충청남도에서 내년까지 대천항 물동량 내진 보수보강공사를 시행중에 있어 수산물의 양륙작업을 위한 공간도 확보하게 된다.

김동일 시장은 “현대식 시설로 보령을 찾는 관광객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이것이 어업인의 소득 향상으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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