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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는 내년 1월 1일부터 시내버스 무료 환승시간을 60분 이내로 확대 시행한다. (보령시)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보령시(시장 김동일)는 내년 1월 1일부터 교통카드를 이용한 시내버스 무료 환승시간을 기존 30분에서 60분 이내로 확대 시행한다.

시내버스 무료환승은 버스를 갈아탈 때마다 요금을 지불하는 방식에서 하차 시 교통카드를 하차단말기에 체크 후 30분 이내 환승을 할 경우 추가요금 없이 1회에 한해 무료로 이용하는 제도이다.

시는 지난 2009년 8월부터 무료환승 30분 지원을 실시해 지난 해 무료환승에 따른 비용 4억4000만 원을 지원했다.

아울러 무료환승 시간이 60분으로 확대되는 내년부터는 이용률이 1.5배 이상 증가해 시민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선경 도로교통과장은 “시민들이 대중교통 이용 편의제공과 운송업체의 재정 건전성 향상 등을 위해 무료환승제를 확대 시행하게 된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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