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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닥터헬기 전용 이·착륙장 완공으로 골든타임 확보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17-11-09 14:2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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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날아다니는 응급실로 불리는 닥터헬기 (홍성군)
▲날아다니는 응급실로 불리는 닥터헬기 (홍성군)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홍성군 보건소(소장 조용희)는 홍성읍 내법리 일원에 닥터헬기 전용 이·착륙장이 완공돼 본격적인 운항을 시작하면서 응급환자 후송에 새로운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닥터헬기는 각종 응급의료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출동 시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동승해 환자가 병원에 도착할 때까지 응급처치를 할 수 있는 일명 ‘날아다니는 응급실‘로 불린다. 현재 천안단국대학교 병원에 위치해 있고 2016년 2월부터 운항을 시작했다.

홍성군민 닥터헬기 이송 횟수는 충남에서 서산에 이어 두 번째로 이용이 많은데 임시 헬기장의 경우 타 용도(행사, 주차)로 사용 중에는 착륙을 못하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해 닥터헬기 전용 이·착륙장 건설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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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닥터헬기 이용자는 주로 중증외상, 심뇌혈관질환 등 응급을 요하는 환자로 이송환자는 50~70대 연령대가 특히 많았는데 이들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골든타임 확보가 중요해 국․도비 1억 8000만원을 지원받아 전용 헬기장 건설 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닥터헬기 운항시간은 365일 일출에서 일몰까지로 응급환자를 치료중인 의사, 119구급대원, 보건진료원 등이 출동 요청 시 이용가능하며 이용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전용 이·착륙장 완공으로 닥터헬기의 활용 폭이 넓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군민의 소중한 생명 보호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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