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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12년만에 부활한 '오서산 억새꽃 등산대회 개최'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17-10-25 09:3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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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보령시는 오는 11월 4일 제2회 보령오서산 억새꽃 등산대회를 개최한다. (보령시)
▲보령시는 오는 11월 4일 제2회 보령오서산 억새꽃 등산대회를 개최한다. (보령시)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보령시(시장 김동일)는 오는 11월 4일 제2회 보령오서산 억새꽃 등산대회를 개최한다.

보령오서산 억새꽃등산대회추진위원회(위원장 이기철)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등산대회는 자랑스러운 지역 생태 자원이자 명산인 오서산을 널리 알리고 등산을 통한 시민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지난 2005년 이후 12년 만에 부활하게 됐다.

행사는 난타, 색소폰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에 이어 등산대회를 시작한다. 등산구간은 시루봉, 통신탑, 억새군락지, 성골등산로, 임도, 행사장으로 돌아오는 약 8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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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루봉에서는 오카리나, 하모니카 공연이 열리고 정상인 억새군락지에서는 요델송 공연도 펼쳐 등산로 곳곳에서 음악과 어우러진 등산을 즐길 수 있다.

오서산은 충남의 3대 명산 중 하나로 까마귀와 까치가 많이 살아 오서(烏棲)라 하고 강화도에서 목포까지 바다 근처에서 가장 높은 산이라 ‘서해의 등대’라 불린다.

특히 오서산 억새는 10월 초부터 피기 시작해 중순 경 최고 절정을 이루고 11월초까지 능선을 따라 은빛 물결의 장관을 이루게 되는데 매년 전국 각지에서 많은 등산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이기철 위원장은 “서해의 등대 보령 오서산에서 가을바람에 일렁이는 은빛 억새 물결과 황금들녘의 가을 풍경을 맘껏 즐길 수 있도록 대회를 준비했으니 시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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