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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농작업 지원사업',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17-10-23 10:1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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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태안군은 농촌 일손 부족현상 해소를 위해 농작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태안군은 농촌 일손 부족현상 해소를 위해 농작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태안군(군수 한상기)의 자체 시책인 ‘농작업 지원 사업’이 농번기를 맞아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해부터 추진되고 있는 농작업 지원 사업은 군이 보유 중인 트랙터, 로터리, 배토기, 비닐피복기 등 다양한 농기계를 활용해 전담 인력이 직접 농가를 찾아가 경운, 로터리, 두둑형성, 정지작업 등의 일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단순히 보여주기 식 일손지원을 벗어나 군의 우수한 전문 인력이 직접 작업에 나선다.

군은 지난 3월 2일 올해 첫 농작업 지원을 시작해 10월 17일 현재까지 총 35ha의 농경지에 233건의 농작업을 지원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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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업 지원 사업은 ▲80세 이상 농업인 중 경지면적 0.5ha 미만 ▲70세 이상 여성 1인 농업인중 경지면적 0.5ha 미만 ▲국가유공자 ▲생활보호 대상자 ▲장애인 등에 우선 지원된다.

농 작업료는 3.3㎡당 100원, 수확작업의 경우 3.3㎡당 200원이며 지원을 원하는 농가는 작업 10일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한상기 군수는 “군은 농번기 농촌 일손 부족현상 해소를 위해 이번 농작업 지원 사업과 더불어 전 공직자가 참여하는 일손지원도 병행 실시하는 등 영세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시책을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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