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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잎들깨 품종 큰 인기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17-09-14 09:5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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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안면도 잎들깨 종자 생산단지 모습 (태안군)
▲안면도 잎들깨 종자 생산단지 모습 (태안군)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태안군(군수 한상기)이 농가 신 소득원 개발을 위해 추진한 ‘잎들깨 종자 생산단지 시범사업’을 통해 전국 최고의 잎들깨 종자 생산단지로 거듭나고 있다.

잎들깨 품종은 종자의 성숙 시기가 10~11월인데 서리로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아 그 동안 남부지역에서 종자를 공급받는 등 지역 내 채종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태안군은 도내 다른 지역에 비해 1개월 정도 서리가 늦게 찾아오는 안면도에서의 종자 채종 가능성을 확인하고 2012년 ‘안면도 잎들깨 작목반’ 운영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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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연구와 개발로 재배면적을 8ha까지 늘려 현재 전국 잎들깨 종자 생산면적의 30%를 차지할 만큼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 약 6.5톤의 종자 생산이 예상된다.

태안군은 최근 금산과 밀양 등 주요 잎들깨 생산지와 종자 보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전국 각지에서 벤치마킹 문의가 쇄도하는 등 태안 잎들깨 품종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안면도 잎들깨 종자 생산단지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고품질 종자 생산 및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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