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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희 전 고양시의회 의장, 일산동부署 방문…단식투쟁 고철용 본부장 건강 우려 전달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7-09-15 14:40 KRD2
#박윤희 #고양시의회 #일산동부경찰서 #고철용 #요진
NSP통신-박윤희 전 고양시의회 의장이 단식투쟁 9일째 고철용 본부장을 방문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비리척결운동본부)
박윤희 전 고양시의회 의장이 단식투쟁 9일째 고철용 본부장을 방문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비리척결운동본부)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박윤희 전 고양시의회 의장이 요진게이트와 관련해 지난 5일부터 단식 투쟁중인 비리척결운동본부 고철용 본부장의 건강을 염려해 14일 일산동부경찰서(이하 일산동부署) 김성희 서장을 면담하고 빠른 수사를 촉구했다.

박 전 의장은 “고철용 본부장이 14일로 단식 10일째를 맞이해 64세인 나이를 고려하면 이제 너무 위험한 상황으로 진입하게 됐고 고 본부장의이 건강이 매우 우려된다는 사실을 전달하고 단식투쟁의 직접적 원인이 된 일산동부署에 빠른 수사를 촉구했다”고 말했다.

이어 “14일 일산동부署 방문 당시 서장, 수사반장, 지능팀장, 담당 수사관 등이 배석했고 수사가 미진하게 언론에 보도 된 것은 오해다”며 “5월 1일 사건을 접수한 것은 맞지만 고소인 진술이 많이 늦었고, 2009년 기록부터 살펴봐야 하는 방대한 사건이며, 7월에 내용이 추가돼 사실상 수사기간은 길지 않았다는 해명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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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박 전 의장은 “그러나 고철용 본부장의 단식투쟁 상황을 고려해 9월 30일까지는 경찰 수사를 종료할 계획이지만 검찰 보고 후 보강 수사 지휘가 있을 수 있다는 언급을 들었다”고 전했다.

NSP통신-단식투쟁 11일째인 15일 일산동구 보건소 소속 의사와 직원들이 고철용 본부장의 건강 이상을 체크하고 있다. (비리척결운동본부)
단식투쟁 11일째인 15일 일산동구 보건소 소속 의사와 직원들이 고철용 본부장의 건강 이상을 체크하고 있다. (비리척결운동본부)

한편 그동안 고철용 본부장의 건강체크를 담당 했던 일산 동구 보건소 직원들의 방문이 단식투쟁 투쟁 11일 째인 15일에는 일산동구보건소 소속 의사가 직접 일산 문화광장을 방문해 고 본장의 건강을 체크했고 이는 박 전 의장의 요청에 의해 이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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