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시 SNS 서포터즈가 지난 10일 이순신광장 등 중앙동 일원에서 2월 ‘서포터즈 데이(공동 취재 활동)’를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겨울방학을 맞아 이순신 장군의 역사교육 답사지 여수를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으며 중앙동 주민자치회가 역사·문화 해설을 위해 탐방에 동행했다.
탐방 취재는 이순신광장에서 집결해 전라좌수영거북선과 4월 중 재개관을 앞둔 진남관을 둘러보고 이순신학교 천사의 집을 지나 이순신 장군 서거 6년 후 1603년에 세워진 통제이공수군대첩비, 타루비, 동령소갈비가 있는 고소대로 이어졌다.
이어 이순신 장군이 전시에 사용했다는 신호연이 전시된 신호연박물관에서 설명을 듣고 오포대를 지나 마지막으로 고소천사벽화마을 9구간 119계단에 있는 ‘이순신 장군 어록길’에서 취재를 마무리했다.
최정규 중앙동 주민자치회장은 “SNS 서포터즈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추운 날씨에도 흥이 나고 좋았다”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우리 지역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문화유산 답사의 길라잡이 역할을 톡톡히 하겠다”고 전했다.
강상구 SNS 서포터즈 회장은 “이순신 장군의 얼이 살아 숨 쉬는 역사의 현장에서 자세한 해설로 취재에 협조해 주신 최정규 주민자치회장님과 위원님들께 감사하다”며 “여수가 이순신 장군 역사교육 탐방지로 알려지도록 홍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순신 장군 어록길은 여수시가 역사교육의 목적을 두고 중앙동 주민자치회와 조성한 것으로 이순신 장군이 좌수영 수군과 출전한 해전일, 난중일기에 남긴 어록 등을 그림과 함께 표현한 벽화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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