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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 확대로 RE100 추진 가속화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5-07-15 17:17 KRX7
#기아(000270)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 #RE100 #한국남동발전
NSP통신-기아 CI (사진 = 기아)
기아 CI (사진 = 기아)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기아(000270)가 주요 사업장에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을 확대하며 RE100 추진을 가속화한다.

기아는 지난 2월 체결한 한국남동발전과의 재생에너지 구매 계약(PPA, Power Purchase Agreement)을 통해 기아 국내사업장 중 최초로 오토랜드 화성에 최근 재생에너지 전력을 도입했다.

재생에너지 PPA는 기업이 일정 기간동안 고정된 가격으로 재생에너지를 구매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장기간에 걸쳐 안정적으로 전력을 조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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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한국남동발전이 생산한 재생에너지 전력을 연간 약 1215MWh 공급받게 되며 이는 58.3kWh의 배터리가 장착된 EV4 스탠다드 모델을 2만 회 이상 완충할 수 있는 양이다.

기아는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오는 2040년까지 RE100 달성을 목표로 국내외 사업장에서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및 전력 자체 발전 설비 구축을 적극 추진 중에 있다.

기아는 올해 하반기 중 국내 오토랜드 3개소에 PPA를 통한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을 지속 확대해 총공급량을 연간 약 61GWh 규모로 늘릴 계획이다.

또 이미 PPA를 통해 재생에너지 전력을 공급받고 있는 국내 및 중국 사업장에 더해 향후 미국, 인도 사업장 등에서도 PPA를 통해 전력을 조달할 예정이다.

나아가 기아는 올해 중 국내, 미국, 인도, 멕시코, 슬로바키아 사업장에 합산 38MW 규모의 태양광 자체 발전 설비를 설치해 모든 생산 거점에서 태양광 발전을 가동할 예정이며, 오는 2027년까지 설비 규모를 62MW로 확장할 계획이다.

NSP통신-기아 오토랜드 화성에 설치된 태양광 자체발전 설비 (사진 = 기아)
기아 오토랜드 화성에 설치된 태양광 자체발전 설비 (사진 = 기아)

한편 기아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라는 비전 실현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사용 외에도 ▲전동화 전환 ▲차량 내 재활용 플라스틱 적용 확대 ▲협력사 탄소감축 교육/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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